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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음, 비참하게 죽이는 ..
by 이호종 at 12/15 타겟 시야내 확보시 표정.. by 카르디엘 at 12/09 으핫! 귀엽다! 그렇지만.. by 테호르 at 12/08 ... 김남기... 이군... by 이호종 at 10/29 |
네.
보는 사람이 없는 만큼 써야한다는 느낌도 없었는데..... 오늘은 광고를 때려버린고로 하나 써야겠습니다아. 시험도 끝나고. 앞으로 다섯달은 시험이 없고. 방학이고. 이거야말로 학생의 천국이랄까요. 초딩의 부활~ 겨울방학이다~ 라는 분도 많을듯하지만..... 아버님께서 저녁에 들어오실때 손에 든 복분자주 세병~ 복분자주도 와인이라는 광고를 본 기억에 한잔 달래서 와인잔에 따라 개폼을 잡았는데..... 와인보다 훨씬 세더군요 ─┏ 늦긴 했지만 이제 찜질방 갈거에요. 요즘 시험의 압박이 너무 컸어.(평소보다 일찍 잤으면서!!!!!!) ![]() 짤방은 파워코레아에서 본 웃는 미사일. SLAM-ER인가요? 많이 본 것 같은데. 원래 눈은 안 달려있지만 해맑게 웃는 표정이 압권이군요. 레이더로 미사일이 날아오는 걸 확인한 군인들 표정은 어떨까요=_=;; ![]() 아아 오랜만이야 친구야~ 전기충격기라는 이름으로 뽑기에서 나오기도 하고, 가스라이터에서 꺼내는 방법도 있고. 애들 맨살에 대고 달칵 눌러주면 화들짝 놀라던 그 추억~ 오락실에서 동전투입구에 대고 누르면 동전이 올라간다는데 그건 모르겠군요. 출처
일단 장르문학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상의 전권입니다.;;;;
선생님의 귀차니즘이랄까요.;;; 판타지라고 당당하게 표지에 박힌 건 하나밖에 못 사지만 치우천왕기처럼 그냥 이우혁 장편소설이라고 되어 있는건 다 살 수 있습니다. 삼백만원 어치니까..... 아주 판타지 아닌 판타지로 책장을 메워볼랍니다. 아, 전쟁소설도 좀 들여 놓고. NT노벨은.....(응?) 커그에서 추천받은것도 좀 넣어 놓고. 문제점이라면 저희 학교에서는 묵향과 비뢰도 중 누가 최고냐는 논쟁이 벌어진다는 거지만요. 음음. 크죠.
보들레르 - 이 사랑
이사랑, 이토록 격렬하고 이토록 연약하고 이토록 부드럽고 이토록 절망하는 이사랑 대낮처럼 아름답고 나쁜 날씨에는 날씨처럼 나쁜 이토록 진실한 이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이사랑 이토록 행복하고 이토록 즐겁고 어둠 속의 어린애처럼 무서움에 떨 때엔 이토록 보잘것없고 한밤에도 침착한 어른처럼 이토록 자신 있는 이 사랑 다른 이들을 두렵게 하고 다른 이들을 말하게 하고 다른 이들을 질리게 하던 이 사랑 우리가 그네들을 숨어 보았기에 염탐당한 이사랑은 우리가 그를 쫓고 상처 입히고 짓밟고 죽이고 부정하고 잊어버렷기 때문에 쫓기고 상처 받고 짓밟히고 살해되고 부정되고 잊혀진 송두리째 이 사랑은 아직 이토록 생생하고 이토록 빛나니 이것은 너의 사랑 이것은 나의 사랑 언제나 새로웠고 한번도 변함 없던 그것은 한 포기 풀처럼 진실하고 한마리 새처럼 가녀리고 여름처럼 뜨겁고 생명에 차 우린 둘이 서로 오고 갈 수 있고 우린 잊을 수 있고 우린 또 잠들 수 있고 우린 잠에서 깨어 고통을 겪으며 늙을 수 있고 우린 다시 잠들어 죽음을 꿈꾸고 우린 눈을 떠 미소짓고 웃음을 터뜨리고 다시 젊어질 수 있지만 우리들 사랑은 거기 그대로 욕망처럼 피어 오르며 기억처럼 잔인하게 회한처럼 어리석게 대리석처럼 싸늘하게 대낮처럼 아름답게 미소지으며 우리를 본다 아무 말없이도 우리에게 말한다 난 몸을 떨며 귀를 기울인다. 난 외친다. 너를 위해 외친다. 나를 위해 외친다. 난 네게 애원한다.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서로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해 서로 사랑했던 모든 이를 위해 그래 난 외친다. 너를 위해 나를 위해 내가 모르는 다른 모든 이를 위해 거기에 있어다오 네가 있는 거기에 옛날에 있던 바로 거기에 거기에 있어다오 움직이지 말아다오 떠나지 말아다오 사랑받은 우린 너를 잊었지만 넌 우리를 잊지 말아다오 우리에겐 세상에 오직 너뿐 우리를 싸늘히 식도록 내버리지 말아다오 아주 먼 곳에서라도 언제나 또 어느 곳에서든 우리에게 생명의 신호를 보내다오 아주 오랜 훗날 어느 숲 모퉁이에서 기억의 숲속에서 문득 솟아나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우리를 구원해다오 『 자크 프레베르(Jacques Prvert, 1900~1977) 』 어디에선가 보고 몇 구절이 기억에 남아 검색해 보았더니, 자크 프레베르의 '이 사랑' 이군요. 시를 그렇게 많이 읽거나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가끔 마음에 오래 남는 시가 있어요.
코피를 많이 많이 쏟았습니다.
하루에 2~3번씩 일주일정도. 감기 기운도 있고. 콧물도 심하고. 모의고사도 있고. |